인애복지재단, 거창군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수탁

6월 시설 개원 목표…치매전담실 등 갖춰 어르신 요양 지원

  • 입력 2024.01.14 18:30
  • 수정 2024.01.14 18:32
  • 기자명 /장명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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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과 ‘거창군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위·수탁 협약식을 체결했다. 거창군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은 오는 6월 개원 예정이다.
거창군은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과 ‘거창군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위·수탁 협약식을 체결했다. 거창군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은 오는 6월 개원 예정이다.

 

 거창군은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과 ‘거창군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위·수탁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거창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의 관리·운영에 따른 위탁 범위와 수탁기간 및 조건, 수탁자의 의무, 재산 관리 등을 명시했으며 두 기관은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 관리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은 오는 2월 1일부터 2029년 1월 31일까지 5년간 시설을 수탁 운영하며 협약 후 종사자 채용, 시설 장비구입, 입소자 모집 홍보 등의 사항을 순차적으로 준비해 오는 6월 시설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감사를 전하며 “법인의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성으로 선제적인 돌봄체계 구축과 노인 돌봄 복지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인애복지재단 조성철 대표이사는 “거창군과 협력해 우리재단의 핵심가치인 사람에 대한 믿음과 인간존중을 최우선으로 두고 요양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과 가족의 부담경감을 위해 고품질의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투명하고 윤리적으로 시설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신축사업은 폐교로 방치되던 구 신원중학교 부지를 활용해 총사업비 173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930㎡로 건립되고 있으며 어르신 100명(치매전담실 24명, 일반실 76명)이 생활하게 되고 오는 4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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