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마라토너 1만349명, 2월 25일 밀양서 달린다

‘제20회 밀양 아리랑 마라톤대회’ 역대 최다 인원 접수…이벤트 풍성

  • 입력 2024.01.15 19:12
  • 수정 2024.01.16 19:16
  • 기자명 /정연보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0회 밀양 아리랑 마라톤대회’가 오는 2월 25일 펼쳐진다. 사진은 ‘제19회 밀양 아리랑 마라톤대회’ 모습.
‘제20회 밀양 아리랑 마라톤대회’가 오는 2월 25일 펼쳐진다. 사진은 ‘제19회 밀양 아리랑 마라톤대회’ 모습.

 

 밀양시는 오는 2월 25일 올해 전국 첫 대회인 ‘제20회 밀양 아리랑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밀양시에서 주최하고, 밀양시 육상연맹에서 주관하며, 경남도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60년 만에 보물에서 국보로 재승격돼 시민들 곁으로 돌아온 영남루를 기념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준비된다.

 밀양시 육상연맹은 지난 10일까지 대회에 총 1만349명(남자 7533명, 여자 2816명)이 신청했으며, 종목별로는 하프 4415명, 10km 3979명, 5km 1955명이 접수됐다고 15일 밝혔다.

 밀양에 거주하는 석준상(82) 씨가 마라톤대회 최고령 남성 참가자이며, 부산에 거주하는 김영자(80세) 씨가 최고령 여성 참가자다.

 대회 개최 축하와 참가자들을 위한 이벤트로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선수와 밀양시 홍보대사 탤런트 이상인 씨의 팬사인회도 열릴 예정이다.

 허동식 시 부시장은 “갑진년 첫 전국 대회인 제20회 밀양 아리랑 마라톤대회에 사상 최대의 마라토너가 참가한 만큼 볼거리 많고 특색 있으며 안전사고 없는 ‘명품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