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K4리그 도움왕’ 수비수 박원재 영입

태국 치앙마이 전지훈련 합류

  • 입력 2024.01.16 18:30
  • 수정 2024.01.16 19:16
  • 기자명 /유현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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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박원재.(사진 = 경남FC 제공)
경남FC 박원재.(사진 = 경남FC 제공)

 

 경남FC가 ‘측면의 지배자’ 박원재와 함께한다.

 좌우 모두 가능한 만능 수비수 박원재를 제주유나이티드에서 영입했다.

 박원재는 지난 2017년 전북현대에서 데뷔, 성남FC를 거쳐 제주유나이티드에서 두 시즌 동안 43경기 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군 복무를 위해 간 K4리그에서 맹활약했다.

 고양KHFC에서 24경기 6골 9도움으로 팀 우승과 승격에 기여했으며, 당진시민축구단에서 22경기 3골 12도움으로 도움왕을 달성했다.

 박원재는 빠르고 날렵한 신체 조건을 가지고 왕성한 활동량과 오버래핑을 보여주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다.

 공격적인 패스와 연계 플레이가 장점이며 좌우를 가지지 않고 포지션을 소화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측 사이드백 우주성과 이준재, 좌측 사이드백 이민기와 김진래와 함께 측면에 무게감을 더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박원재는 “올 시즌 경남에 와서 영광이다. 승리에 목마른 나와 승격을 꿈꾸는 경남의 목표가 같다. 팀 승격이 나에게는 또 다른 도전이다. 경남이 K리그1에서 활약하던 자리로 돌아가게끔 나를 선택해 주신 것이 틀리지 않았음을 경기장에서 증명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서 작성을 완료한 박원재는 태국 치앙마이에서 먼저 전지훈련에 돌입한 경남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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