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오부면체육회는 지난 15일 오부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제6대·제7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정둘순 오부면장, 군의원, 조창호 산청군농협 조합장, 박종호 함양산청축협 조합장, 산청군체육회장, 원봉수 읍면체육연합회장, 기관·단체장, 체육회 회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제6대 노환규 회장이 이임하고, 제7대 민형호 회장이 취임했다.
또한 이임하는 노환규 체육회장과 민응규 사무국장에게 감사패와 부상 수여가 이뤄졌다.
특히, 민형호 신임 회장은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취임 축하 화환 대신 오부면 친환경 쌀을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받은 오부면 친환경 쌀 350여 포는 지역 경로당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민형호 신임 회장은 “역대 회장들을 본받아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앞장서는 체육회가 되겠다”면서 “가마실권 축구장 활성화 등 ‘행복이 넘치는 청정 오부면’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둘순 면장은 “‘산청한방약초축제’ 등을 비롯해 해마다 각종 행사에 앞장서 주는 체육회에 감사를 전한다. 청룡의 기상으로 신임 회장과 함께 더욱 발전하는 체육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지역 발전과 면민 화합을 위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