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의 숨결 살아 있는 ‘세계유산 가야’ 만나러 오세요”

가야사 특화 국립김해박물관 ‘세계유산 가야’ 재개관
전시관 1층, 4부로 나눠 가야의 흥망성쇠 등 소개
2층, 5개 주제로 철의 왕국 가야문화 살필 수 있어

  • 입력 2024.01.22 18:30
  • 수정 2024.01.22 18:46
  • 기자명 /최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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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2일 오후 우리나라 대표 가야사 특화 박물관인 국립김해박물관의 상설전시실 ‘세계유산 가야’를 재개관했다.(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22일 오후 우리나라 대표 가야사 특화 박물관인 국립김해박물관의 상설전시실 ‘세계유산 가야’를 재개관했다.(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22일 오후 우리나라 대표 가야사 특화 박물관인 국립김해박물관의 상설전시실 ‘세계유산 가야’를 재개관했다.(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22일 오후 우리나라 대표 가야사 특화 박물관인 국립김해박물관의 상설전시실 ‘세계유산 가야’를 재개관했다.(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22일 오후 우리나라 대표 가야사 특화 박물관인 국립김해박물관의 상설전시실 ‘세계유산 가야’를 재개관했다.(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22일 오후 우리나라 대표 가야사 특화 박물관인 국립김해박물관의 상설전시실 ‘세계유산 가야’를 재개관했다.(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2일 오후에 우리나라 대표 가야사 특화 박물관인 국립김해박물관의 상설전시실 ‘세계유산 가야’를 재개관했다.

 이날 재개관식에는 이정곤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을 비롯한 홍태용 김해시장, 유관 기관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관선언, 기념사와 축사, 축하공연, 제막식, 전시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국립김해박물관은 지난 1998년부터 금관가야의 중심지인 구지봉 언덕에 자리 잡아 운영해 왔다.

 이번 재개관은 상설전시관을 ‘세계유산 가야’로 새롭게 문을 열기 위해 2021년부터 준비했으며 2022년 9월에는 2층(가야와 가야사람들)을 새로 단장했고, 올해는 1층(가야로 가는 길)을 전관 리모델링했다.

 전시관 1층 ‘가야로 가는 길’은 가야 이전의 사람들의 삶과 문화 그리고 가야의 흥망성쇠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크게 4부로 구성돼 있다.

 이 중 가야의 여명은 가야문화의 특징인 철기를 비롯해 다양한 유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가야의 발전에서는 금관가야의 중추 세력 김해 대성동 유물과 유적을 중심으로 고분 출토 유물을 선보인다.

 2층 ‘가야와 가야 사람들’은 5개 주제로 가야 문화를 살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철의 왕국 가야와 해상왕국 가야에서는 철기 문화를 바탕으로 성장해 국제교류가 활발했던 가야의 모습을 실물로 접할 수 있게 전시 공간이 마련돼 있어 눈길을 끈다.

 ‘가야학 자료보관소’에는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해 최신 가야 문화 연구성과와 발굴자료를 전시해 가야 문화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가야고분군은 지난 2023년 9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대한민국 16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됐으며 세계유산 가야의 가치인 ‘화합과 공존’을 잘 보여 주는 ‘세계유산 가야’는 23일부터 국립김해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다.

 경남도 이정곤 문화체육국장은 “국립김해박물관 재개관을 계기로 세계유산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멋진 공간이 탄생했다”며 “경남도는 지역 유산인 가야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세계유산 가야’를 알리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도 올해 9월 김해시 관동동에 개관 예정으로 국립김해박물관과 함께 도민에게 가야문화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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