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행복 채움’ 사천 삼천포초등학교는 지난 22일 학교 체육관에서 ‘2024. 동계 스토브리그 전국 초등 여자농구대회’ 개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농구도시 사천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삼천포초등학교가 주최·주관하고, 사천시와 사천교육지원청, 사천시 체육회가 후원하며 오는 27일까지 사천시 실내체육관, 삼천포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성남수정초, 인천연학초, 광주방림초, 대구월배초, 울산 연암초, 상주 상영초가 방문, 삼천포초와 더불어 총 7개 팀이 22일부터 26일까지 21경기 풀리그 예선을 거쳐 27일 상위 3팀 간의 풀리그로 우승을 겨루게 된다.
사천시와 사천교육지원청은 이번 대회를 위해 체육시설 이용, 기념품 및 운영 물품, 지역 관광 할인권 제공을 통해 아낌없이 지원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농구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을 환영하며 뜻깊은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숙경 사천교육장은 “참가한 선수들 사이 빛나는 선의의 경쟁을 펼치기를 바라고 미래 대한민국의 훌륭한 농구 주축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관계자 및 학부모 총 1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경제 상권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한편, 지난해 농구부를 재창단해 전국 8강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낸 삼천포초 농구부는 지난주에도 관내 여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동계 농구캠프를 실시하는 등 올해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비상할 준비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