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24일부터 의령동부 국민체육센터를 임시 개관한다.
의령동부 국민체육센터는 상대적으로 생활체육시설이 부족한 동부지역 주민들의 염원을 이룬 시설이다.
총사업비 75억원을 들인 가운데 지난 2019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의령군 부림면 신반리 850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7207㎡, 연면적 1731㎡,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의령동부 국민체육센터 지상 1층에 있는 수영장에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다.
동부지역 최초로 만들어진 수영장은 레일 4개를 갖추고, 수심 1.2m~1.35m, 길이 25m로 지어졌다.
2층에는 운동기구 21종류와 총 30대 규모의 헬스장이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체온 유지실, 샤워실 등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한편, 이번 임시 운영 기간은 24일부터 오는 2월 29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이용료는 무료다.
의령군은 임시 운영 기간에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정식 개관인 3월 중순까지 모든 준비를 끝마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