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보물섬 남해잔디 아카데미 수료식

  • 입력 2009.05.13 00:00
  • 기자명 이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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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이 추진하고 있는 보물섬 남해잔디 아카데미 수료식이 12일 오후 4시, 마늘나라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는 정현태 군수를 비롯하여 국내 잔디 전문가들이 잔디포럼과 잔디 아카데미 수료식에 참석했으며 군내 농민단체에서 수료식을 축하했다.

잔디 아카데미는 최초 73명이 신청, 3개월에 걸쳐 교육을 실시해 그중 80% 이상 출석한 50명이 수료하게 됐다.

수료증을 받은 50명 중 최고령자는 올해 75세인 이동면 난양리 정갑모씨로 그동안 하루도 결석하지 않고 강의를 수강해 화제가 됐다.

정씨는 “잔디농사는 마른 논에서 재배하므로 벼농사 보다 훨씬 수월할 것같다”며 “남해군에서 운영하는 잔디 아카데미 2기 교육도 수강신청 해서 잔디농사를 지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아카데미 수강생 1기 수료식을 마친 결과 잔디산업의 전망이 좋고 관심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말하고 “모내기가 끝난 8월초 지역신문을 통해 2기 수강생을 공개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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