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거창한 거창 축구 동계 스토브리그’ 개최

2월 6일까지 전국 14팀 구슬땀
초등부 연습경기·훈련 등 진행
배드민턴 등 동계 훈련지 각광
대전하나시티즌 B팀, 2월 방문
2억 이상 경제 파급효과 ‘기대’

  • 입력 2024.01.29 18:30
  • 수정 2024.01.29 19:03
  • 기자명 /장명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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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거창한 거창 축구 동계 스토브리그’가 30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8일간 거창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된다.
‘2024 거창한 거창 축구 동계 스토브리그’가 30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8일간 거창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된다.

 

 거창군이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30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8일간 ‘2024 거창한 거창 축구 동계 스토브리그’가 거창스포츠파크에서 개최돼 겨울철에도 많은 축구 꿈나무들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토브리그는 원래 프로야구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정규시즌이 끝난 휴식기에 팬들이 난로(Stove) 주위에 모여 선수단과 구단의 동향 등을 이야기하는 데에서 유래했다.

 거창군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구 동계 스토브리그 전지훈련에는 전국 초등학교 축구클럽 14개 팀 총 320여 명이 참가한다.

 거창 축구 유소년팀인 거창한 유소년FC도 함께 참여하는 동계 스토브리그는 겨울철 체력 증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초등부 학년별·팀별 연습경기, 자체 훈련으로 진행되며, 8일간 선수단, 학부모 등 많은 사람들이 거창을 방문한다.

 특히, 거창군의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배드민턴 종목에서는 이달 초 중등부 선수단 5개 팀과 이달 중순 ‘지난해 전국대회 6관왕’ 서울 영등포공업고등학교가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2월 2일부터 18일까지 16일간 대전하나시티즌 B팀도 거창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스토브리그까지 거창을 찾은 전지훈련 규모는 전국 21개 팀, 연인원 2800여 명으로, 군에서는 선수와 관계자가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이용하면서 2억원 이상의 경제 파급효과로 겨울철 비수기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을 방문해 경기장을 땀과 열기로 가득 채워준 선수들과 학부모들의 안전과 건승을 기원한다”면서 “앞으로 다목적 체육관, 제2스포츠타운, 제2창포원 체육시설 등을 조속히 마무리하며 더 많은 전지훈련과 전국대회를 개최해서 생활인구 연 100만명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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