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축구의 첫 시즌을 알리는 고등축구의 최고 권위 대회인 ‘2024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가 축구 메카 합천에서 오는 16일부터 3월 1일까지 15일간 성황리에 개최된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남도 축구협회와 합천군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그동안 동계 훈련으로 쌓은 실력과 기량을 실전으로 보여줄 수 있는 대회다.
같은 기간 동안 열리는 고등축구대회 중 전국의 명문 40개 축구팀 선수 2000여 명이 출전하는 가운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대회는 10개 조별 예선전을 거쳐 20강전부터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고,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전 경기를 매일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며, 3월 1일 우승팀을 가린다.
합천군은 대회 기간 추위와 강풍에 대비해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몽골천막과 난로 등 방한시설을 설치하고 위생업소, 친절 캠페인 등 선수와 관람객의 안전 관리와 불편사항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우리 지역은 성숙한 대회 운영 경험과 더불어 집중화된 구장 시설과 온화한 기후조건으로 전지훈련과 전국대회 개최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최선의 성과를 담아 갈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