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지난 1일 ‘제9회 의령군수기 전국 중학교 야구대회’ 개회식을 가지고 8일간 열전에 돌입했다.
군은 겨울 평균 영상 기온과 접근성, 그리고 천연잔디 3면 야구장을 갖추고 있어 겨울철 전지훈련의 장소로 최적의 여건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대회 장소인 의령 친환경야구장에는 서울, 세종, 부산, 울산 등 전국 각지 13개 중학교 야구팀이 방문했고, 학부모의 방문으로 개회식에만 5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오는 7일까지 전국에서 13개 팀 총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8일 준결승과 결승이 진행된다.
우승팀에는 200만원, 준우승팀에는 150만원의 상품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대회를 앞두고 경기장 바닥과 더그아웃 부대시설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의령이 야구 동계 훈련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와 지원책을 더욱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령군은 스포츠 전지훈련팀들이 최상의 몸 상태로 훈련 및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스포츠 컨디셔닝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최대 150만원의 훈련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