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꽃보다 예쁜 그대가 되자
청실홍실로 엮은 인연
오늘보다 소중한 삶이 있을까
◆ 시작노트
서울에 살고 있는 큰 딸네와 아들네에 종종 간다. 또 전화로 돌 지난 손자의 동영상을 보거나 사진을 보노라면 “아 이것이 행복이구나”를 실감한다.
이번에는 김포에 있는 사돈의 세컨하우스에 다녀왔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용산역에 들어선 순간 눈에 띄는 꽃 장식과 16자 글귀가 가슴에 와닿았다.
바로 답글을 머릿속에 적었다. 내 소중한 남편과 가족이 있어 오늘이 가장 소중한 날이라고 늘 생각한다.
하루하루가 감사하다.
◆ 김선미 시인 약력
- 광주교육대학 졸업
- 월간문학 시 등단
- 한국아동문학회 동시 등단
- 시와편견 디카시 등단
- 시사모. 한국디카시학회 동인
- 광주시문인협회 회원
- 전남문인협회 디카시 위원장
- 제1회 도농디카시대상
- 제3회 동심디카시문학상 수상
- 시집 ‘소라 귀 쫑긋 바다를 듣는다’
- 디카시집 ‘허수아비와 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