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방문의 해, 테마형 관광 코스로 즐겨요!

‘MBTI’ 등 테마 ‘풍성’…수로왕릉부터 천문대까지 명소 총망라

  • 입력 2024.02.05 18:30
  • 수정 2024.02.05 19:17
  • 기자명 /정상진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해시가 ‘2024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테마형 관광 코스를 개발했다.

 시는 ‘김해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김해 방문의 해 특화 관광 콘텐츠 개발 용역’을 수행했으며 테마형 관광 코스는 이 용역 결과물 중 하나다.

 ‘김해 방문의 해 테마형 관광 코스’는 김해의 명소를 총망라해 이동 동선과 여행의 목적, 구성원, 성향까지 고려해 전체 11개 코스로 개발됐으며, 이 중 대표적인 4개 코스를 소개한다.

 주요 4개 코스는 ▲김해 첫 방문객을 위한 김해의 명소로 떠나는 ‘첫 방문 코스’ ▲교육과 즐거움이 있는 ‘온 가족 코스’ ▲오감으로 느끼는 ‘로컬여행 코스’와 함께 MZ세대 문화로 자리 잡은 성격 유형 지표인 MBTI를 활용한 ▲성향별로 떠나는 ‘MBTI 코스’다.

 이 중 MBTI 코스를 제외한 3개 코스는 1박 2일 일정으로 짜였으며, MBTI 코스는 하루 일정으로, 4개 대표 성향별 세부 코스로 다시 나눠진다.

 시는 김해 방문객이나 시민이 해당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해 시와 김해관광 SNS 채널에 게시한다.

 첫 방문자를 위한 코스 ▲1일차는 봉황동 유적을 출발해 수로왕릉→대성동 고분군→국립김해박물관→가야테마파크→김해천문대 순으로 이어진다.

 ▲2일차는 장유 율하 카페거리→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김해분청도자박물관→진영역사공원(진영역 철도박물관, 성냥전시관)→봉하마을을 둘러본다.

 온 가족 코스에서는 ▲1일차 김해한글박물관→국립김해박물관 어린이박물관→해은사→가야테마파크→가야랜드 ▲2일차 김해가야딸기테마파크→김해목재문화박물관→김해어린이교통공원→대청계곡 대청도시숲(유아숲체험원) 순이다.

 로컬여행 코스는 ▲1일차 김해문화의 전당 윤슬미술관→봉황대길→글로벌푸드타운→연지공원→김해천문대 ▲2일차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김해분청도자박물관→진례전통시장→장유사→율하유적공원 코스다.

 

 

 MBTI 코스 중 ▲외향·직관적인 ‘ENTJ’는 낙동강레일파크→가야테마파크→백두산→대동생태탐방선 선착장 ▲외향·감각적인 ‘ESTJ’는 국립김해박물관→봉황대길→글로벌푸드타운→김해동상시장 ▲내향·직관적인 ‘INTJ’는 국립김해박물관→대성동고분박물관→수로왕릉→봉황대길 ▲내향·감각적인 ‘ISFJ’는 대성동고분박물관→수릉원→수로왕릉→김해한옥체험관 코스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특화 관광 콘텐츠’ 개발을 추진해 테마형 관광 코스를 새롭게 구성했다. 김해 방문객과 시민이 필요에 맞게 지역 명소를 보다 체계적이고 편리하게 돌아보며 김해만의 매력을 느껴 보기를 바란다”고 안내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