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탄탄한 ‘하동군립예술단’, 군민과 함께하는 한 해 만든다

조화로운 지역 예술문화 융성
‘아마추어 청소년 예술인’ 발굴
전 연령대가 공감하는 공연 제공
하동 특색 융합 공연 브랜드 구축
군립예술단원 기량 완성도 ‘UP’

  • 입력 2024.02.06 18:30
  • 수정 2024.02.06 19:46
  • 기자명 /유태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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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립예술단 공연 모습.
하동군립예술단 공연 모습.

 

 하동군립예술단은 문화관광 육성을 통한 삶의 변화를 내세운 민선 8기 하승철 하동군수의 군정 의지로 지난해 11월 6일 하동군 최초의 군립예술단으로 창단함으로써 군민과의 약속을 지켰다.

 지난해 8월 총괄 운영자 홍애련 예술감독 위촉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의 열정과 실력을 갖춘 연주자들을 공모해 공정한 실기와 면접 평가를 거쳐 가야금, 피리, 타악 등 국악기와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신디사이저 등 서양악기 연주자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11월 창단한 이후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의미 있는 여러 행사들을 치러냈다.

 지난해 12월 민간 예술단체인 하동합창단 정기공연의 특별공연 및 주요 행사 식전공연과 특히, 2024년 창단 기념 신년음악회는 500여 명 내외 군민이 자리한 가운데 관내 초등학교 관악부 학생들과의 협연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하동군립예술단은 지역 예술인 단체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이질감 해소에 노력하고, 아마추어 예술인과의 조화를 통해 군민에게 행복을 주는 예술단체로 성장할 계획이다.

 지역 예술단체나 귀촌 예술인 등과의 협연으로 음악과 예술의 동행자로서 조화로운 지역 예술문화를 창조한다.

 우선 문화예술의 미래 지향적 활동으로 음악적 기량 및 욕구를 가진 아마추어 청소년 예술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하동 아카데미와 연계한 교육 지도 협업도 오는 3월부터 차근차근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민선 8기 하승철 군정은 군민과의 약속을 기필코 지킨다는 신념의 실천으로 2024년을 하동군립예술단의 본격적인 활동의 원년으로 삼아 군민들에게 한발 더 성큼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군정 방향에 맞게 전 연령대가 공감하는 특색 있는 공연으로 문화 융성을 이뤄내고, 계층 간 눈높이를 맞출 수 있도록 대중예술을 적극 가미해 군민과 함께할 수 있는 공연 기획과 다양한 홍보로 예술단의 존재감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또한 하동의 특색을 융합한 군립예술단 전유의 공연 브랜드를 구축해 우리 군의 문화 경쟁력 향상과 문화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작품 특성에 맞는 객원 활용,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장단점 보완, 다각도의 작품 개발과 멀티 연주자의 다양한 활용으로 조직의 유연성과 예술단원의 기량 완성도를 높이고, 총괄 운영자는 단원 전체의 예술적인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이와 함께 전국 최소 규모의 예술단으로 창단된 하동군립예술단원들의 소속감, 조직 화합, 그리고 품위 유지를 위해 철저한 근무 평정 관리를 시스템화하고 각종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공모해 궁극적으로 예술단의 자생력을 배양시켜 ‘작지만 탄탄한 예술단’을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군립예술단은 문화와 교육, 복지, 체육 등 각 분야별 균형을 고려해 매월 1회 이상의 주요 행사 공연을 수행하고 문화 수혜 취약계층에는 찾아가는 공연도 마련한다.

 읍면민의 날 행사에 맞춰 해당 지역의 예술인들을 아우르는 공연을 기획·제공하고, 이를 통해 현장에서 군민의 예술적 욕구를 귀담아 음악 예술에 대한 갈증을 일소시키는 것을 예술단의 기본 방향으로 설정·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연 2회 펼쳐질 정기공연은 예술감독과 단원의 완벽한 기획과 연주에 더해 지역 예술인과의 협연으로 단원들이 하동 사람으로 거듭나는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올해 주요 공연 계획을 하동군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널리 홍보해 군립예술단의 격조 높은 공연을 기대하는 군민들의 설렘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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