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영남루와 밀양강변 일원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40만70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성황리에 마무리된 ‘밀양아리랑대축제’는 경남에서 유일하게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됨과 동시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지역 문화 100선인 ‘로컬 100’에도 선정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로컬 100’은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유·무형의 명소, 문화 콘텐츠, 명인 등 100선을 선정해 이에 대한 대국민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밀양시는 올해 MZ세대, 가족 단위 관람객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보고, 느끼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투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밀양아리랑대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킬러 콘텐츠인 ‘밀양강 오딧세이’ 또한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멀티 미디어의 향연으로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기획 단계부터 체계적인 재해 대처 및 안전 관리 계획을 수립해 관광객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 대행은 “시민과 관광객의 가슴속에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밀양아리랑대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아름다운 5월 많은 분이 밀양을 방문해 밀양아리랑대축제를 맘껏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