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미래인재장학재단은 6일 김해시청 역도단에서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직장운동경기부 우수 운영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의 일부이며 김해시청 역도단은 지난 2022년부터 3년째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2019년 창단한 김해시청 역도단은 감독 포함 5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창단 이후 매년 전국 규모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윤하제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신규 입단한 전영민 선수는 미래인재장학재단 ‘예체능 꿈나무 장학생’ 출신의 역도 유망주다.
김도희 김해시청 역도단 감독은 “매년 재단에서 예체능 꿈나무를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체육 후배들이 마음껏 운동하고 꿈을 이룰 수 있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장판규 인재육성사업소장은 “지난해 한 해 좋은 성적으로 김해시를 빛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이렇게 장학기금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체육 꿈나무를 발굴·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