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국내 출하 농산물 유통 안정화 ‘총력’

가격 폭락 대비 수급 안정 나서

  • 입력 2024.02.06 19:36
  • 수정 2024.02.07 20:44
  • 기자명 /유현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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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가 올해 농산물의 유통 통합조직 육성을 강화하고 가격 폭락에 대비한 수급 안정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국내 출하 농산물의 산지 조직 규모화 및 조직화를 유도하고 공동 출하를 통해 농산물 유통비용을 절감하는 등 물류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유통 통합조직 육성을 강화하고, 잦은 이상기후와 생산비 증가에 따른 수급 불안정을 최소화하고자 수급 안정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공동선별비는 생산 유통 통합조직의 출자 및 출하조직이 농산물 표준규격 준수사항에 따라 공동 선별·공동 출하에 따라 선별 인건비를 지원하고, 수도권 출하 유통 지원은 통합조직의 서울 및 경기 수도권으로 농산물을 출하하는 경우 운송비용의 절감을 위해 운송비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잦은 이상기후와 수급 불안정에 대비해 풋고추, 파프리카, 단감 등의 주요 농산물이 시장가격(aT 농산물 유통정보 평균 가격)이 기준가격(농협경제지주 경남본부 유통비 종합 검토가격)의 이하로 떨어질 경우 그 차액의 90% 이내 보전함으로써 농가 소득의 안정적인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통합조직의 분야별 사업을 강화해 지역 농산물 홍보와 판로 개척에 국내 마케팅으로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종핵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산물 유통 통합조직의 기능을 강화해 소속 농가들의 유통과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등 농가 소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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