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해외 관광객 유치, 경남 해외사무소가 앞장섭니다

日·中·美 등 6개소 운영…기업 통상 지원 등 활동
영상회의서 우수 성과 공유·향후 운영 방안 논의
현지 네트워크 구축으로 외국인 인력·유학생 유치

  • 입력 2024.02.07 19:28
  • 수정 2024.02.07 20:43
  • 기자명 /최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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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경남도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해외사무소 영상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7일 오전 경남도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해외사무소 영상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경남도는 7일 오전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제통상국장 주재로 ‘2024년 제1차 해외사무소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영상회의는 해외사무소별로 지난해의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 해외사무소는 ▲일본 동경 ▲중국 산동·상해 ▲미국 LA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호치민 등 5개국 6개소로 운영 중이다.

 각 해외사무소는 기업 통상 지원과 외국 자본 국내 투자유치, 국제 교류, 관광 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주요 성과로 일본 동경사무소와 미국 LA 사무소는 현지에서 일본 아이치현, 미국 메릴랜드주와 우주항공 분야 MOU 체결을 지원했다.

 중국 상해사무소는 중국 바이어를 직접 발굴해 도내 배수판 자재 수출기업을 소개하고, 180만 달러의 수출 계약 체결을 성사시켰다.

 중국 산동사무소는 고성군-중국 청도시 간 청소년 축구 교류 협약 체결 및 전지훈련 실시의 성과를 냈다.

 중국 상해·산동사무소는 중국 관광객 한국 방문 제한 조치 해제 이후 첫 중국인 단체관광객 36명을 2회 유치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사무소와 베트남 호치민사무소는 해외 유학생 유치를 위한 MOU 체결 지원, 인도네시아 8명, 베트남 10명에 대한 비자 발급 지원 등에 나섰다.

 이날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도정 주요 과제인 투자유치와 해외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해외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도내 투자유치를 위한 잠재 투자자를 발굴하고 경남 투자환경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또한 남해안 관광을 활성화하고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해외사무소의 역할을 기대하며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 등 여러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도내 해외 산업 인력과 유학생 유치와 해외 거주 재외동포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경남 한 달 여행하기’ 모집 홍보 등 소관 부서와 협력하기로 했다.

 이미화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현지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협업을 통해 투자 및 해외 관광객, 외국인 인력 및 대학생 유치 등을 위해 해외사무소에서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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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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