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응급상황 시 119상담 받으세요…병원 안내”

경남소방, 119구급상황관리 비상근무 가동, 약국 등 안내
평일대비 2.4배 신고 증가, 상담인력과 수보대 확대 운영

  • 입력 2024.02.07 20:25
  • 수정 2024.02.07 20:43
  • 기자명 /최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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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설 연휴 기간에 의료 상담 신고 등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구급상황관리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지난해 119종합상황실은 설 연휴 동안 총 1682건의 의료 상담 등 실시했다.

 1일 평균 420건으로 이는 평균 상담 건수의 179건의 약 2.4배이다.

 설 연휴 기간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이용할 수 있는 병의원이 제한되므로, 상담 건수가 많은 낮(오전 9시~오후 6시)에 1명~2명 이상의 전문구급상황관리사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단방향 위주의 듣는 응급서비스에서 영상통화를 통해 상황을 묻고 안내를 따라 하는 양방향 응급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설 연휴 교통사고 등 응급환자 발생에 집중적으로 대비하고 늘어나는 감염성 질환에 관한 상담 안내도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설 연휴 의료상담과 병원, 약국 등 안내는 119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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