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2일부터 오는 3월 15일까지 거창군 고로쇠연합회가 덕유산 자락에서 채취한 ‘고로쇠 수액 시음회 및 판매행사’를 NH농협은행 거창군지부 앞, 거창푸드종합센터, 항노화힐링랜드 등에서 개최한다.
고로쇠는 뼈에 이롭다고 해서 ‘골리수(骨利水)’라고 불리는데, 고로쇠나무에서 필터를 통해 직접 채취하기 때문에 깨끗한 음용수다.
거창군 고로쇠연합회는 비가열 살균 방식의 자외선 살균소독을 통한 위생 관리와 엄격한 유통 과정으로 최고의 품질의 고로쇠 수액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거창군은 고로쇠 수액 채취 호스를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변질 및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스테인리스 집수통 등 다양한 보조사업을 지원해 위생적이고 친환경적인 수액 채취 방안을 유도하고 있으며, 고로쇠 수액을 통해 산촌 주민의 소득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거창 고로쇠연합회 관계자는 “고로쇠 수액은 1년 중 이때만 마실 수 있는 귀한 자연의 선물로, 판매행사 기간을 이용해 덕유산 고산지대에서 채취한 안전하고 깨끗한 고로쇠 수액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알렸다.
이번 행사에서 판매되는 고로쇠 수액 1병당 판매가격은 0.5L 2000원, 1.5L 5000원, 4.5L 1만5000원으로, 거창군 고로쇠연합회(010-3838-1458)에 문의하면 전화 주문 및 택배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