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나혼자뺀다’ 슬기로운 건강비율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 입력 2024.02.12 18:30
  • 수정 2024.02.12 20:00
  • 기자명 /김성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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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만성질환의 발병요인인 비만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나혼자뺀다’와 ‘슬기로운 건강비율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비만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질환 발생의 원인이며,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 규모가 최근 10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

 또 성인 비만 유병률은 2005년 이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에너지 섭취 과잉 및 신체활동 부족 등 전반적으로 비만 관련 건강행태가 악화하는 추세이다.

 나혼자뺀다는 체지방률 여성 30%, 남성 20% 이상인 20세 이상 65세 이하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양산시보건소 1층 통합건강증진실(055-392-5156~5158)로 전화 문의 후 방문하면 된다.

 올바른 체형과 체질을 만들기 위한 ‘슬기로운 건강비율 만들기’ 비만예방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신청자는 사전설문조사와 체성분측정 및 혈압·혈당검사를 받고 12주 동안 식생활 및 신체활동 관리를 스스로 실천하면서 보건소와 함께 대면교육(6주 과정)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활동을 수행해 ‘체지방 1% 감량’, ‘근육량 1% 증가’ 목표를 달성하면 건강관리 용품을 제공받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양산의 비만율은 34.4%로 전국 33.7%, 경남 32.4%보다 높아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운동·영양 등 교육을 통해 비만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습관을 형성하도록 도움을 주어 비만율을 낮추고 만성질환 예방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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