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찾아가는 보건진료소 운영

농촌지역 주민 진료 사각지대

  • 입력 2024.02.12 18:30
  • 수정 2024.02.12 20:00
  • 기자명 /윤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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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보건소 전경.
사천시보건소 전경.

 

 사천시가 2024년 보건진료소 특성화 사업으로 ‘찾아가는 보건진료소’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보건진료소’는 농촌지역의 급속한 고령화로 교통 불편, 원거리 이동 등으로 진료 사각지대 주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사천시보건소에서 2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는 것이다.

 또한, 의료취약지역의 건강행태 개선 및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과 함께 보건진료소 기능의 활성화·극대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일률적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료, 증진, 상담 등 복합프로그램으로 전환 제공해 지역주민의 만성질환예방 및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단체걷기 동아리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집단 라인댄스 교실 ▲근력·관절 집단 교육 ▲집단노래교실 ▲집단 치매 교육▲집단 고혈압·당뇨 교육 등이다.

 시는 마을 주민들과 각각 마을별 방문일정에 대한 협의를 통해 ‘찾아가는 보건진료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13일 신수보건진료소에서 힐링 걷기 동아리를 시작으로 12개 보건진료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의료 취약지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및 어르신들 일터로 찾아가 보건 관련 교육 등을 하게 된다”며 “보건진료소 활성화뿐만 아니라 노인질병 및 치매예방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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