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2024년 청년 도전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억5700만원을 확보했다.
‘청년 도전 지원사업’은 구직 단념 청년 등에게 심리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 의욕을 고취시키고, 고용 서비스를 연계해 노동시장 참여 및 취업을 지원하고자 추진된다.
대상자는 양산시 관내 구직 단념 청년, 자립 준비 청년 등이다.
6개월 이상 취업과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19~39세 청년 9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사업 운영기관인 (사)경남경영자총협회에서는 오는 3월부터 대상자 모집을 통해 프로그램을 본격 진행하며, 자세한 정보 열람 및 신청은 고용노동부 워크넷으로 가능하다.
도전 프로그램은 밀착 상담과 사례 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을 내용으로 기본 5주 이상으로 실시된다.
프로그램에 채용박람회 등 외부 활동을 연계하려면 ▲도전+Ⅰ(15주 이상) ▲도전+Ⅱ(5개월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
최종 이수자들에게는 ▲도전(5주) 50만원 ▲도전+Ⅰ(15주) 170만원 ▲도전+Ⅱ(5개월) 300만원의 참여수당이 각각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 도전 지원사업은 사회적인 은둔·고립으로 진행되기 전 단계 청년에 대한 맞춤 지원을 통해 청년 사회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려는 목적이 크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청년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맞춤형 정책을 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