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록원 “특별한 자서전 쓰기 어때요?”

3월 8일까지 희망 도민 모집

  • 입력 2024.02.13 18:30
  • 수정 2024.02.13 19:22
  • 기자명 /최소라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기록원은 13일부터 오는 3월 8일까지 ‘보통 사람들의 아주 특별한 자서전 쓰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나의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도민 10명을 대상으로 3월 14일부터 5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8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 사람의 역사 중 남기고 싶은 한 장면을 기록 및 공유하며 세대 간 소통의 기회로 사용하고자 지난해 하반기 시범운영됐다.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기록활동가의 글쓰기 강의 및 교정 작업을 거쳐 자서전을 제작할 예정이다.

 지난해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도민은 “내 인생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평범한 일상에 많은 아름다움과 특별한 추억이 있었음을 알게 됐다. 앞으로도 글쓰기에 계속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참여자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아 지난해 4회에서 올해는 8회로 확대한다.

 13일부터 3월 8일까지 전화(254-4954) 또는 네이버 폼(https://m.site.naver.com/1iABi)으로 신청할 수 있다.

 강의 세부 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기록원 누리집(archives.gyeongnam.go.kr)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조현홍 경남기록원장은 “자서전 쓰기는 과거의 나를 기록하는 것을 넘어 현재의 나를 확인하고, 미래의 나를 그려나가는 과정이다”면서 “앞으로도 자기 성찰과 발전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기록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