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설 연휴 기간 관광객 ‘북적북적’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테마단지
‘가볼 만한 곳’ 입소문 타면서
향우·가족 방문객 발길 이어져
에코팜빌리지·반려동물 지원
센터·요가컬처타운 등 볼거리

  • 입력 2024.02.15 18:30
  • 수정 2024.02.15 23:57
  • 기자명 /정연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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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농촌테마공원에 방문한 가족들이 에코팜빌리지에서 체험하고 있다.
설 연휴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농촌테마공원에 방문한 가족들이 에코팜빌리지에서 체험하고 있다.

 

 밀양시는 이번 설 연휴 기간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가 방문객들로 북적였다고 15일 밝혔다.

 방문객 대부분은 설 연휴 고향을 찾은 향우들과 인근 도시에서 연휴를 즐기러 온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로,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의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즐거운 명절을 보냈다.

 최근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가 가볼 만한 곳이라는 입소문이 퍼져 입장객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설날을 제외한 연휴 3일간 총 4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농촌테마공원을 찾은 한 가족 방문객은 농작물 생산, 유통을 경험할 수 있는 실내 놀이터인 에코팜빌리지에서 농촌 체험을 하는 아기 모습을 연신 카메라에 담으며 즐거워했다.

 특히, 편백나무 칩으로 만들어진 땅에서 밀양시의 특산물 모형으로 하는 농사 체험과 밀양강 배경의 스크린 벽에서 민물고기 잡이를 하는 테마가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반려동물 지원센터 독플레이 정글에서 반려견과 함께 즐기고 있는 방문객들.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반려동물 지원센터 독플레이 정글에서 반려견과 함께 즐기고 있는 방문객들.

 

 또 다른 가족은 반려동물 지원센터에서 강아지, 미니 돼지, 파충류, 고양이 등 다양한 반려동물의 매력에 푹 빠졌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반려동물과 공감하며 웃는 모습을 바라보며 행복해했다.

 반려동물 지원센터는 최근 반려인뿐만 아니라 비반려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다른 지역 방문객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요가컬처타운을 찾은 부모들은 설 명절 음식을 만들며 힘들었던 몸과 마음을 푸는 시간을 가졌다.

 풋스파와 바디 케어 프로그램으로 지친 몸의 피로를 풀고 요가, 명상을 통해 마음까지 힐링했다.

 요가컬처타운은 인도 정통요가, 명상, 아유르베다 스파를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웰니스 공간으로, 일반인들과 요가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으며 참여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소영 미래전략과장은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는 남녀노소, 가족 단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 테마단지로, 파머스마켓과 네이처에코리움이 3월 개장하면 더욱더 즐길 거리가 풍성해질 예정이다. 많이 오셔서 다양한 시설에서 색다른 프로그램들을 마음껏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는 밀양시가 조성·운영하는 6개의 공공시설, 민자사업인 골프장과 리조트로 구성돼 있다.

 여가·스포츠(요가컬처타운, 반려동물 지원센터, 스포츠파크), 농촌 체험(농촌테마공원), 6차 산업(파머스마켓)과 생태관광(네이처 에코리움)이 어우러진 복합 테마관광단지로, 6개의 공공시설은 밀양시가 모두 공모사업과 국비 지원사업으로 조성했으며 관광단지 개발 우수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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