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독립기념관이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공동으로 오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억상자> 순회전’을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순회 전시는 이동식 전시 코너인 ‘기억상자’를 이용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 공화정의 시작 ▲대한민국 뿌리,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한민국, 여기서 시작하다 ▲그대들 돌아오시니, 환국 등 4가지 주제로 이뤄지며 이와 함께 ▲윤현진, 상하이에서 자주독립을 꿈꾸다라는 작은 전시가 마련된다.
각 상자마다 임시정부 관련 유물과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관람객들이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꾸민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순회 전시에는 3·1절을 앞두고 초기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약한 양산 출신 위대한 독립운동가 우산 윤현진 선생 관련 유품이 함께 전시돼 더욱더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신용철 양산시립독립기념관장은 “개관 이후 첫 3·1절을 기념해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공동 전시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많은 분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자주독립 정신과 윤현진 선생의 활약상을 생생히 느끼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사항은 양산시립박물관 독립기념관팀(392-4832)으로 연락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