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화개면에 티 마켓·카페 생겼다

각종 차 디저트·음료 선보여

  • 입력 2024.02.15 18:30
  • 수정 2024.02.15 23:57
  • 기자명 /유태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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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차 시배지 하동군 화개면에 하동 차(茶)의 구심점 역할을 할 ‘하동 차 홍보 판매장(티 마켓)’과 ‘차 카페’가 15일 문을 열였다.

 15일 하동군에 따르면, 하동 차 인지도 제고와 지속적인 차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조성을 목표로 하동야생차체험센터에 ‘티 마켓 하동’, ‘티 카페 하동’이 개장했다.

 

15일 오후 열린 ‘티 마켓 하동’ 오픈식 현장.
15일 오후 열린 ‘티 마켓 하동’ 오픈식 현장.

 

 이날 오후 2시 현장에는 기관·단체장과 입점업체 대표, 주민들이 참석해 현판을 제막했고 차 카페에는 차(우전), 잭살탕, 밤 휘낭시에, 녹차 가래떡 등 다양한 차 디저트와 음료를 맛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군은 현재 차 판매장 입점을 위해 31개의 전문 업체(제다, 차 가공, 다기·다구)와 계약을 체결했다.

 차 카페에서는 ‘2023년 하동 세계 차엑스포 세계 차(Tea)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차 디저트, 블렌딩 레시피로 만든 메뉴를 판매한다.

 또한 판매장에서는 하동 차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1만원 이상 구매 시 업체별 하동 차의 다양한 맛을 비교해 맛볼 수 있다.

 차 판매장과 티 카페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상시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차 판매장은 오전 9시~오후 6시, 티 카페는 오전 10시~오후 7시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 세계 차엑스포 성공 개최에 발맞춰 화개면을 차산업과 문화가 결합한 활력의 거점으로 삼아 하동 차를 대표적인 먹거리로 육성하고자 한다”면서 “적극적인 홍보로 하동 차의 대중화 기반을 마련하고 힐링·관광·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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