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전국적 명성 축산물 브랜드 육성한다

2억1500만원 투입해 ‘천하1품’·
‘포크밸리’ 등 글로벌 도약 지원

  • 입력 2024.02.15 18:30
  • 수정 2024.02.15 23:57
  • 기자명 /정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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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전경.
김해시청 전경.

 

 김해시가 전국적 명성의 축산물 브랜드 육성을 이어간다.

 시는 축산물 소비 촉진과 브랜드 홍보비, 축산물 수출 촉진을 위한 포장재비 지원 등 올해 축산물 브랜드 육성에 2억1500만원을 투입한다.

 김해는 경남 18개 시군 중 한우 사육 두수 2위, 돼지 사육 두수 1위이며, 주촌면에 위치한 부경양돈농협 축산물 공판장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축산업이 발달해 김해축협 ‘천하1품’, ‘산들에 참포크’, 부경양돈조합 ‘포크밸리’ 등 전국에 이름난 축산물 브랜드를 키워왔으며 농협한우지예조합공동사업법인의 ‘한우지예’는 ‘경남도 추천상품(QC)’으로 지정되기도 됐다.

 특히, 한우 부문 ‘천하1품’, 한돈 부문 ‘산들에 참포크’와 ‘포크밸리’는 농림축산식품부 ‘2021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입상했으며 유명 백화점과 대형 마트에 입점해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이 3개 한우, 한돈 브랜드는 현재 (사)소비자 시민모임에서 인증한 33개 브랜드에도 포함됐다.

 소비자 시민모임은 앞서 2004년부터 소비자가 품질과 위생, 안전성이 우수한 축산물을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고자 지자체 추천을 받은 국내산 축산물 브랜드의 품질, 위생, 브랜드 관리 등을 평가해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5월 ‘제1회 한우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며, 우수 축산물 브랜드 육성과 함께 다양한 소비 촉진, 홍보행사를 추진해 김해 축산물 브랜드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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