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로컬푸드 직매장, 겨울철 매출 효자 품목은 ‘설향 딸기’

  • 입력 2024.02.15 18:30
  • 수정 2024.02.15 23:57
  • 기자명 /유현길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시는 시 직영 로컬푸드 직매장이 겨울 제철 과일인 ‘설향 딸기’를 찾는 고객들로 문전성시라고 15일 밝혔다.

 과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설향 품종은 ‘눈 속에 피어난 향기로운 딸기’라는 의미로, 논산딸기시험장에서 지난 2005년 육성됐다.

 2005년 이전까지 일본 품종이 장악하고 있었으나 설향이 개발되면서부터 우리나라 딸기 점유율 80%를 설향 딸기가 차지하고 있다.

 창원시 로컬푸드 직매장에 설향 딸기를 출하하는 농가는 ▲박수진 농가(동읍 노연리) ▲김동수 농가(동읍 용잠리) ▲양동헌 농가(동읍 용전리) 3개 농가다.

 오전 6시부터 작업을 시작해 직매장 오픈 시간인 오전 10시를 전후로 농가가 직접 매장에 진열한다.

 생산자에서 바로 소비자 판매로 이어져 신선함은 물론 가격 경쟁력에서도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제공하는 주요 농산물 소매가격은 딸기 500g에 1만1700원이다.

 창원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하는 딸기는 같은 중량에 7000원~1만900원으로 10~30% 이상 저렴하다.

 덕분에 설향 딸기는 현재 딸기를 사기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많을 정도로 대표적인 ‘매출 효자 품목’이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