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 이다현, 대한씨름협회 여자장사 씨름대회 부문 최우수

  • 입력 2024.02.15 18:30
  • 수정 2024.02.15 23:57
  • 기자명 /이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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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시청 씨름단 소속 이다현 선수가 지난 13일 산청군 산청체육관에서 열린 ‘씨름인의 밤’ 행사에서 2023 대한씨름협회 여자장사 씨름대회 부문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대한씨름협회 주최·주관으로 펼쳐진 씨름인의 밤은 전국 씨름인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지난해 대한민국 씨름을 되돌아보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씨름 발전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한 관계자에게 표창 등을 수여했다.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이다현 선수는 지난해 설날·단오·추석장사·전국체전을 포함해 10관왕에 올랐으며 여자 천하장사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024 설날장사 씨름대회’에서도 우승하며 남녀 선수 최초로 설날장사 씨름대회 ‘5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다현 선수는 “올해 설날장사에서 5연패를 달성할 수 있어서 기뻤고 최우수 선수상도 수상해 정말 기쁘다”면서 “남은 대회에서도 개인전뿐만 아니라 팀 전체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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