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14일 남산공원 그라운드골프장을 재개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재개장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류경완 도의원, 여동찬·장행복·하복만 군의원, 이재신 노인회장, 강경삼 체육회장, 이준호 그라운드골프협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남산공원 그라운드골프장 재개장을 위해 총 3억8000만원을 투입해 인조잔디 교체(2010㎡)와 공용 화장실 보수공사 등을 추진했다.
지난해 8월 말 착공 후 올해 1월 24일 준공됐다.
그라운드골프는 일반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혼합한 가족형 레저 스포츠로, 규칙이 어렵지 않아 누구든지 쉽게 배울 수 있어 노령층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충남 군수는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그라운드골프장을 많은 분들이 이용했으면 한다”면서 “불편한 점 없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 정비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