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도내 미취업 구직 단념 청년들과 자립 준비 청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구직 의욕 고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수료 청년을 취업시장으로 연계시키는 ‘청년 도전 지원사업’을 오는 3월부터 실시한다.
‘청년 도전 지원사업’은 구직 단념 청년 등을 발굴해 구직 의욕을 높이고, 자신감 회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노동시장 참여와 취업 성공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경남도는 비경제활동 청년 인구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사업을 시행 중이다.
신청 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두고 사업 신청일 이전 6개월 이상 취업과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18세 이상~34세 이하의 구직 단념 청년(재학생 제외) 또는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퇴소한 자립 준비 청년이다.
도는 360명의 청년을 모집해 ▲5주(도전) ▲15주(도전+중기) ▲25주(도전+장기) 3개 유형으로 나눠 밀착 상담과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5주(도전) 과정 수료 시 50만원 ▲15주 이상(도전+) 과정 수료 시 150만원~최대 300만원 상당의 참여수당과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취업시장 연계까지 돕는다.
기타 보다 자세한 모집 내용은 경남도 공식 누리집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사업 수행기관 (사)경남경영자총협회(266-1934) 또는 워크넷에서 하면 된다.
경남도 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도내 구직 단념 청년들과 자립 준비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높이고 청년들이 희망적인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