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독립기념관, 3·1절 ‘그날의 함성’ 재현

3월 1~3일 퍼포먼스·순회 전시 등 체험행사 풍성
“국권 회복·민족자주 앞장선 우리 역사 배워요!”

  • 입력 2024.02.25 18:30
  • 수정 2024.02.25 19:11
  • 기자명 /김성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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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립독립기념관.
양산시립독립기념관.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은 개관 이후 첫 3·1절을 맞아 오는 3월 1일부터 3일까지 ‘그날의 함성’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념관 개관 이후 첫 번째로 맞는 3·1절인 만큼 시민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와 전시코너를 마련하면서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먼저 야외 주차장 부지에서는 ▲윤현진 기억상자 만들기를 메인 테마로 매일 4가지 재료를 이용한 만들기 체험 ▲태극기, 무궁화 등 국가 상징을 활용한 페이스페인팅이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들이 전통복장 체험복을 입고 대형 현수막 앞에서 독립선언서 배포 등 독립만세운동을 직접 재현하는 깜짝 퍼포먼스도 준비돼 있어 역동성을 더했다.

 한편, 실내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기획전시실에서는 3·1절을 기념해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억상자> 순회 전시 ▲기획전시실 맞은편 강당에서는 캐리커처 그리기 ▲역사체험실에서는 태극기를 활용한 퍼즐, 팽이 제작 ▲양산 신평만세운동을 재현한 VR게임 등 3·1독립만세운동의 현장감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임시정부 국무원 7인’을 형상화한 1층 포토존 앞에는 즉석 사진기를 설치해 자랑스러운 임시정부 국무위원들과의 소중한 순간을 담아 갈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양산시립독립기념관 관계자는 “개관 후 첫 3·1절을 맞이해 선열들의 뜨거운 나라사랑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부스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많은 분들이 참여해 국권 회복과 민족자주에 앞장선 자랑스러운 역사를 느끼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사항은 양산시립박물관 독립기념관팀(392-4831)으로 연락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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