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마갤러리, 29일까지 김동균 개인전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다’…동화 같은 세상 담은 작품 13점 전시

  • 입력 2024.02.25 18:30
  • 수정 2024.02.25 19:11
  • 기자명 /유현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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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마갤러리 김동균 개인전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다’.
파티마갤러리 김동균 개인전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다’.

 

 창원파티마병원 ‘파티마갤러리’에서는 지난 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김동균 작가의 개인전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다’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를 비롯해 도자와 나무 등을 이용한 공예, 펜화까지 다양한 장르, 기법으로 동화 같은 세상을 담아낸 작품 13점을 감상할 수 있다.

 알록달록한 갈기를 뽐내는 목마를 타고 빛나는 별을 쫓는 사람, 그를 떠받친 거대한 물고기가 도시의 밤하늘을 유영하고 있다.

 김동균 작가는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정교하게 제작한 오브제들을 입체적으로 조립해 꿈속 같은 장면을 완성한다.

 비정형의 나무 프레임과 평면과 입체를 넘나드는 자유분방한 표현의 방식은 무궁무진한 상상을 유발한다.

 김동균 작가는 “살다 보면 어릴 적에 꾸던 꿈도, 방향도 잃고 현실에 맞춰 살아가는 스스로를 보게 된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다시금 잊고 있던 꿈을 키우고 희망을 가지기를 응원하는 마음과 힘들 때 서로 위로하는 ‘아름다운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작품에 담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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