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마금산온천 달맞이축제’ 성료

  • 입력 2024.02.25 19:08
  • 기자명 /여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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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의창구 북면은 지난 24일 갑진년 새해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마금산온천의 공용주차장에서 우리 민족 고유의 세시풍속 계승 발전과 시민들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제22회 마금산온천 달맞이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금산달맞이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마금산온천 청년회가 주관했다.

 이날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과 곽기권 의창구청장, 서민호 도의원, 최은하 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1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북면 시화마을 등 2개소에서도 각 마을회의 주관으로 올 한 해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마을 화합행사가 열렸다.

 마금산온천 달맞이축제에서는 ▲축하공연 ▲민속놀이(연날리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포토존과 리본 달기, 승마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 ▲개회식 ▲풍년 기원제 ▲달집태우기가 진행돼 이날 북면을 찾은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문화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석한 시민들의 한 해 소망이 담긴 소지문과 함께 달집을 태우며 소망과 안녕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심재국 마금산온천 청년회장은 “정월대보름 행사가 많은 분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끝나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세시풍속과 전통 민속문화를 더욱 계승·발전시키고, 앞으로도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안전하고 풍요로운 축제를 준비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청룡의 해인 갑진년 새해에는 우리 모두의 꿈이 청룡처럼 하늘 높이 날아오르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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