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 자은동은 지난 23일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자은동 관내 사업체와 가정 및 기관을 돌며 자은동의 발전과 동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자은동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자은동 풍물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자은동의 크고 작은 사업체를 비롯해 경로당, 아파트 등 지역 내 70여 곳이 함께 참여하며 주민들이 화합하는 자리가 됐다.
정영배 자은동장은 “주민 모두가 화합하고 나쁜 액운을 없애는 갑진년 지신밟기 행사를 통해서 자은동 발전과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면서 모두가 소망하는 일이 다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신밟기는 한 해의 시작인 정초에 지신을 달래고 한 해의 평안과 가정의 다복을 비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세시풍속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