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삼민목장 고다 치즈, 참발효어워즈 목장치즈 부문 대상 쾌거…우수성 인정

“최고의 치즈 만들고자 노력”

  • 입력 2024.02.26 18:39
  • 수정 2024.02.26 20:07
  • 기자명 /이현재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양군 삼민목장의 ‘고다 치즈’가 지난 2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참발효어워즈 2024 시상식’에서 목장치즈 부문 대상을 받았다.

 ‘참발효어워즈’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식생활 교육기관인 내일의 식탁의 주최로 국내산 재료들을 사용한 우수한 발효식품을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려는 취지로 열리는 국내 유일의 발효식품 전문 품평회다.

 간장, 된장, 고추장, 청국장, 탁주, 목장치즈 등 6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삼민목장 고다 치즈는 직접 농사지은 풀을 충분히 먹고 자란 젖소에서 당일 젖을 짠 1등급 원유를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유가공장에서 제조해 6개월 이상 숙성한 후 판매하는 치즈다.

 손민우 삼민목장 대표의 막내딸인 손현정 씨가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아 10년째 치즈를 제조 중이다.

 손현정 씨는 “이제 10년차 치즈 메이커로서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 명인인 아버지를 능가하는 치즈 메이커가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버지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최고의 치즈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