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는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관내 어린이집 132개소에 대해 어린이집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집에서 예견되는 사고 요인을 미리 제거해 어린이집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구는 특히, 영유아들은 사고 대처능력이 부족하고 작은 위해 요소에도 커다란 돌발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이번 점검을 계획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어린이집 통합안전점검표 적정 이행 ▲실내외 보육환경 안전성 ▲전기·가스·소방 안전관리 ▲비상대피시설 안전관리 등이다.
관내 어린이집의 자체 점검 결과를 토대로 정기시설 검사 미이행 시설과 안전사고 이력이 있는 시설 등 중점 점검이 요구되는 시설 현장 점검을 진행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완한다.
수리나 교체를 요하는 사항은 시정 명령 후 사후 점검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권난영 가정복지과장은 “지속적인 안전점검 및 관리를 통해 어린이집의 위험 요인을 찾아내 철저히 안전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며, 모든 아동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