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방서는 26일 가야산 국립공원 내 용문폭포 부근에서 산악사고 대비 2024년 유관기관 합동 인명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119구조대, 북부119안전센터, 가야산 국립공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철 해빙기 산악사고 발생 위험 사전 대비와 구조대원의 산악사고 현장 대응능력 향상,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 내용은 ▲소방드론을 활용한 산악 수색 및 산악 구조장비 운용법 ▲자연·인공 확보물 활용법 및 설치 운용 방법 ▲수평·수직 구조 및 끌어올리기 로프 구조훈련 ▲구조 대상자 위치 추적 등이다.
조형용 합천소방서장은 “특수한 상황에서의 산악 구조훈련을 지속해 구조대원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해 신속한 구조활동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