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소방본부는 26일 의령군에 위치한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제6128부대 군사경찰부대원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특별교육과정’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국민 소방안전 의식 함양을 위해 군인들을 대상으로 개설됐다.
군인의 초기 재난 대응을 위한 소화전 등 소방시설 운영 방법, 신속한 상황 전파, 피난훈련 등 재난 발생 시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특별교육에 참여한 한 군인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초기 재난 발생 시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러한 기회가 많은 도민에게 제공돼 재난 대응 전문성을 향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김재병 경남도 소방본부장은 “재난은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며 특히, 초기 판단과 신속한 대응이 대규모 인명 피해와 사회·경제적 파문을 줄일 수 있다”면서 “군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군부대 소방안전 특별교육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