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 청년 문화거리 만든다

경남 공모사업 선정…9억 투입

  • 입력 2024.02.28 18:30
  • 수정 2024.02.28 19:20
  • 기자명 /윤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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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는 경남도에서 공모한 ‘2024년 청년 문화의 거리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청년 문화의 거리’는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시군 대상 공모사업이다.

 시는 도비 4억5000만원, 시비 4억5000만원 등 총 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에 청년 문화거리 조성사업을 실시한다.

 청년들의 감성을 자극할 사천 9경 중의 하나인 실안 ‘노을 거리’와 청년 ‘놀 꺼리’를 합친 ‘청년들이 노나드는 노을 꺼리’ 사업을 추진한다.

 사천문화재단, 지역 청년단체와 협업해 아트박스 8동, 공연 연습장 설치와 버스킹 공연, 거리 퍼레이드, 자동차 극장, 아트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구성한다.

 시는 청년들이 놀고 즐기고 문화를 향유할 것이 부족한 상황에서 삼천포대교공원에 개설 예정인 ‘청춘 별빛 포차거리’와 연계하면 청년 문화 욕구 충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우주항공청 설립에 따라 유입될 것으로 기대되는 청년 인구 증가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에게 유익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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