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혼! 경남FC!…2024 출정식 열고 선수단 각오 다져

박완수 구단주 등 500여 명 참석…‘1부 승격’ 각오
팬과 선수단 대화·사진 촬영 등 소통 이벤트 마련
3월 1일 안산그리너스FC 원정경기서 첫 승 도전

  • 입력 2024.02.28 18:30
  • 수정 2024.02.28 19:19
  • 기자명 /유현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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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4 경남FC 출정식’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 경남FC 제공)
28일 오후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4 경남FC 출정식’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 경남FC 제공)

 

 경남FC는 28일 오후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구단주인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경남FC 지현철 대표이사, 진정원 단장, 박동혁 감독, 선수단, 사무국, 유소년 선수와 학부모, 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즌 출발을 알리는 경남FC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올해 경남FC의 지휘봉을 잡은 박동혁 감독의 출사표를 시작으로, 경남FC의 지난해 한 해를 되돌아보는 영상 시청 후 올 시즌 유니폼을 팬들에게 선보였다.

 박완수 구단주는 “이 자리는 경남FC의 2024시즌 출발을 알리고, 팬들과 경남FC 선수단이 한마음으로 승리를 다짐하는 자리”라며 “선수들이 청룡의 기상을 이어받아 경남FC가 날아오르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1부리그 승격만큼 더 중요한 목표는 경남FC가 경남도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것이다. 경남FC의 경기가 있는 날은 하루 종일 가족과 함께 웃고 즐기고 정을 나누는 날이 되도록 감독, 사무국, 선수 모두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박 구단주는 선수 모두 하나 돼 최선을 다해달라는 격려의 말과 함께 우주성 선수의 왼팔에 경남FC 주장 완장을 직접 채워줬다.

 또한 우승을 기원하는 의미로 경남FC 깃발을 힘차게 흔들었다.

 출정식 참석자들은 “1부 승격! 가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출정식을 마무리했으며, 경남FC 치어리더 루미너스 축하 공연, 팬과 선수단 대화,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서 투혼 의지를 다진 경남FC는 3월 1일 오후 2시 안산그리너스FC와의 원정경기에서 첫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달려간다.

 또한 경남 선수단은 3월 9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2024년 시즌 첫 홈경기 개막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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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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