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육아종합지원센터, 올해 보육 현장으로 직접 갑니다

‘집에서도 놀자!’ 등 만족도 높아
다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
성과 인정…보건복지부 장관상
올해 장애전담 어린이집 19개소
신규 지원…보육교사 역량 ‘UP’

  • 입력 2024.02.28 18:30
  • 수정 2024.02.28 19:19
  • 기자명 /최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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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영유아와 부모, 어린이집 지원에 앞장선다.
경남도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영유아와 부모, 어린이집 지원에 앞장선다.

 

 경남도는 올해 경남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을 개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영유아와 부모, 어린이집 지원 강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경남도는 ‘다(多)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 ‘집에서도 놀자!’, ‘놀이치료실’ 등의 다양한 육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다.

 경남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어린이집 간 협력을 통해 어린이집 공동 홍보, 공동 원아 모집, 교재교구 공유, 공동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다(多)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을 진행해 우수한 성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집에서도 놀자!’는 전문 강사가 아파트 유휴공간, 어린이집 등으로 찾아가서 직접 교육하는 부모교육과 온라인 콘텐츠 교육을 이수한 부모에게 가정으로 놀이 키트를 배송해 아이와 놀이 체험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6월부터는 육아종합지원센터 내에 ‘영유아 놀이치료실’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학 전 영유아들의 발달을 돕는 놀이치료를 총 193회 진행했으며 지역사회 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영유아 발달검사와 부모 면담 및 지도(코칭), 놀이 및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주 1회 정기적으로 시행해 놀이를 통해 내면의 감정을 표출하고 해소하도록 함으로써 아동이 사회적 상황에 따라서 적절히 행동하고 조절 능력을 키우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신규 사업으로 경남도 내 장애전담 어린이집 19개소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전담 어린이집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장애전담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장애 영유아 행동 특성 이해와 긍정적인 상호 작용 지원, 장애아동 인권 증진교육과 함께 휴식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장애전담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경남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함께 키우는 행복 육아’ 실현을 위해 ▲전문가 육아 상담 ▲공통 부모교육 및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 ▲시간제 보육사업 ▲경남형 장난감 도서관 홈페이지 운영 ▲어린이집 품질 관리 지원사업 ▲대체교사 지원사업 ▲보육 교직원 상담사업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경남도 관계자는 “올 한 해도 경남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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