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일곱 번째 공공 빨래방 문 열어

세탁·건조·배달 원스톱 지원

  • 입력 2024.02.28 18:30
  • 수정 2024.02.28 19:20
  • 기자명 /배성호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8일 오전 열린 ‘칠곡면 뽀송뽀송 빨래방 개소식’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28일 오전 열린 ‘칠곡면 뽀송뽀송 빨래방 개소식’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의령군 칠곡면이 취약계층에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뽀송뽀송 빨래방’이 문을 열었다.

 이번 칠곡면 빨래방 개소로 의령군에는 현재 7개의 공공 빨래방이 들어섰고, 13개 읍면 중 절반 이상에 해당한다.

 ‘칠곡면 뽀송뽀송 빨래방 사업’은 칠곡면 주민자치회의 ‘2023년 주민자치회 특성화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칠곡면 주민자치회에서는 지역 맞춤형 주민자치사업을 스스로 발굴하고 사업 시행까지 직접 참여해 이번 빨래방 탄생에 더욱 의미를 더했다.

 뽀송뽀송 빨래방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홀로 사는 어르신 및 중증 장애가구 등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세탁이 어려운 이불 등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과 건조,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불 빨래 수거 및 배달 과정에서 취약계층 안전 확인, 복지가구가 필요로 하는 생필품 전달, 말동무 돼 주기 등 다양한 ‘생활복지 돌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28일 칠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뽀송뽀송 빨래방 개소식에는 오태완 의령군수, 지역 군의원, 주민자치회 위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하며 빨래방 개소를 축하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