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가축방역·축산물 안전대책에 29억 투입

상시방역 체제 구축 등 57개 사업

  • 입력 2024.02.28 18:35
  • 수정 2024.02.28 19:20
  • 기자명 /배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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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청 전경.
함안군청 전경.

 

 함안군은 관내 가축의 안전한 위생관리와 각종 전염병 차단을 위해 2024년 가축방역 및 축산물 안전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2024년 주요내용은 ▲올 한해 전반적인 가축전염병 예방 세부 추진 계획 ▲기관 및 단체 간 역할 분담내용 ▲축종별 필요되는 예방약품 및 소독약품 선정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과 공급기반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추진사업은 57개 주요사업 29억500만원으로, ‘럼피스킨, 구제역, AI, ASF의 상시방역 체제 구축’, ‘인수공통전염병인 소 브루셀라 및 결핵병 근절’, ‘생산단계 축산물 안전관리 기반 조성을 위한 HACCP 관리 강화’, ‘축산물판매업소 위생·시설 개선 및 위생점검 강화’ 등이 있다. 

 또한 상시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6명의 공수의를 위촉운영 중이며 3개의 공동방제단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군은 재난형 악성 가축전염병으로부터도 청정상태를 유지 중이다.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럼피스킨,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을 차단하기 위해 거점소독시설 1개소 12시간 운영, AI·ASF 방역대책본부 통합운영과 상시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구제역, 럼피스킨, 돼지열병 백신접종 등 방역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최초 발생한 럼피스킨과 4년 만에 발생한 구제역 등으로 전국적으로 전염병 차단을 위한 방역이 강조되고 있다”며 “함안군은 올해도 가축방역 청정화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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