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대학생 9만510명에 ‘천원의 아침밥’ 지원

결식률 ↓, 쌀 소비 촉진
도내 5개 대학, 전년보다
1만 3천명 증가 9만510명
도비 1000원, 시군비
2000원 추가 지원 예정

  • 입력 2024.02.28 18:42
  • 기자명 /최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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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천원의 아침밥'.
경상국립대 '천원의 아침밥'.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천 원의 아침밥’ 사업에 5개 대학이 선정돼 9만510명의 도내 대학생에게 아침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은 대학생이 천 원만 내면 아침밥을 먹을 수 있어 결식률을 낮추고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해 궁극적으로 쌀 소비 촉진을 통한 쌀 수급 안정 목적으로 2017년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에 ▲경남도립남해대학 ▲창원대학교 ▲창신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가좌캠퍼스, 칠암캠퍼스) ▲김해대학교 등 5개 대학이 모두 선정됐다. 

 도에서는 도비 1억원을 확보해 추가 지원함으로써 지난해보다 1만3000명 추가된 9만510명이 아침밥을 먹을 수 있게 됐다.

 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물가 상승, 대학 재정 여건 등을 반영해 국비가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상향 지원되고 도비 1000원, 시군비 2000원도 추가로 지원할 계획으로 도내 학생들은 1000원으로 양질의 아침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경남도 김인수 농정국장은 “쌀 소비 촉진과 대학생 아침식사 결식률 감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많은 학생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내 대학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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