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공공반려견 전용 놀이터인 창원 펫-빌리지놀이터가 3월부터 11월까지 야간 개장을 실시한다.
운영 시간은 정기휴무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펫-빌리지놀이터는 성산구 상복동 567번지에 위치한 반려견 전용 놀이터로, 중소형·대형견 놀이터, 어질리티존 및 견주 쉼터가 설치돼 있다.
2020년 개장 이후 현재까지 11만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방문하는 영남권 최대의 놀이터로 자리매김 중이다.
시는 이번 야간개장을 앞두고 놀이터 진출입로 보도블럭 설치 및 놀이터 시설 내 야간조명타워를 비롯해 안전펜스와 놀이터 내 놀이기구 등을 재점검하고, 배수로 정비, 바닥 경화작업, 가로등 전구 교체작업으로 이용객들의 불편을 개선했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많은 반려인들께서 펫-빌리지 야간 개장을 기다리셨을 만큼 시설을 더 꼼꼼하게 점검했다”며 “추후에 복합문화공간 조성공사 완료 및 반려동물 문화축제 등을 통해 반려인들의 복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