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24 이순신 방위산업전’ 준비 만전

4월 24~27일 진해 해군사관학교서 제4회 행사 개최
기업 홍보·방산수출 확대·방산대국 진입 발판 마련
전시회 참가기업 설명회 열어 부스 운영 도울 예정

  • 입력 2024.03.03 18:30
  • 수정 2024.03.03 19:59
  • 기자명 /유현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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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충무공 이순신 방위산업전(YIDEX)’ 행사장을 구경하고 있는 창원시 관계자들.
‘2022 충무공 이순신 방위산업전(YIDEX)’ 행사장을 구경하고 있는 창원시 관계자들.

 

 창원시는 오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열리는 ‘2024 이순신 방위산업전(YIDEX)’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개최되는 ‘2024 이순신 방위산업전(YIDEX)’은 시와 해군을 비롯해 방산 체계기업과 중소기업, 국가기관, 연구기관, 공공단체 등 방산 관련 주체가 모두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방위전시회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회는 2020년부터는 격년제로 진행돼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특히, 올해 전시회에는 전 행사 대비 규모를 확대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현대로템, LIG넥스원, SNT다이나믹스, 기아 등과 같은 국내 대표 방산체계기업과 협력업체 등 150개사가 참여할 계획이다.

 방위사업청, 해군사관학교, 해군군사사령부,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방산물자교역센터 등 기관과 공공단체도 함께한다.

 시는 해군과 함께 주관하는 이번 방산전을 통해 군항의 지역적인 특색을 살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기업 홍보 및 방산수출 확대를 최대한 끌어낼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40여 개국의 국방 무관들과 해외 기업들이 참가하는 수출상담회, B2B 행사 등 기업 비즈니스 중심의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조립 블록 체험, 해병대 군복 입어보기, 군용 보급품 체험, 전투식량 시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

 해군사관학교는 함정 신기술 세미나, 스마트 네이비 콘퍼런스, 조선학회 세미나 등을 개최해 글로벌 방산을 대표하는 해양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창원시는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오는 6일 전시회 참가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참가기업들이 전시 부스를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도울 계획이다.

 서정국 미래전략산업국장은 “기업들과 시민들이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방산 중심도시인 창원시에서 이순신 방산전이 개최되는 것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세계 방산대국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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