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레일바이크가 지난해 12월 26일 동절기 시설 점검을 위한 임시 휴장을 끝내고 지난 1일 재개장했다.
하동레일바이크는 1.2km의 이명터널 포함 옛 경전선 북천~양보역 5.3km 구간에 2인승 25대, 4인승 45대의 최신형 레일바이크 70대를 운영하고 있다.
매표소가 있는 옛 북천역에서 관광열차에 승객을 태워 옛 양보역으로 이동한 뒤 양보역에서 북천역 방향으로 관광객이 레일바이크를 운행해서 오는 방식이다.
평일, 주말·휴일 상관없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하루 6차례 운행한다.
2인승은 3만원, 4인승은 4만4000원이며, 국가유공자·장애인·하동군민은 30%, 2인승 10대 이상, 4인승 8대 이상 단체 이용 시 10% 할인 적용을 받는다.
특히, 재개장 오픈 기념으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어린이(초등학생까지) 탑승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동레일바이크 이용은 북천면 경서대로 2446-6에 위치한 옛 북천역(882-224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