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도서관은 시민을 대상으로 3월부터 독서테라피 치유의 도서관 운영을 시작했다.
치유의 도서관은 마산회원도서관의 특화도서인 ‘심리학’ 도서와 연계해 ‘사서의 책 처방’ 및 ‘도서관 테라피’ 체험 특강, 북 큐레이션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서의 책 처방’은 시민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는 책을 제공해 주는 서비스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료실에 비치된 책 처방 진단지를 작성해 신청함에 제출하면 되고 사연이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책 처방전과 함께 처방 도서 1권을 선물하며, 매월 선정된 책 처방전을 게시판과 홈페이지에 전시하는 ‘읽는 약국’도 운영한다.
‘도서관 테라피’ 체험 특강은 분기별로 음식, 원예, 색깔, 향기 등의 테마를 정해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첫 시간으로 오는 30일 오후 3시 15가족을 대상으로 ‘영혼을 위로하는 쿠키 만들기’를 진행하며, 20일부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그 외에도 독서테라피 북 큐레이션 전시도 월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마산회원도서관(225-7474/7471)으로 문의하면 된다.